'프듀' 안준영PD 접대하고도 알려지지 않았던 기획사가 밝혀졌다
- • 6일 연합뉴스, 공소장 내용 바탕으로 마지막 접대 소속사 밝혀
- • 어라운드어스는 술자리 인정하면서도 청탁은 없었다고 해명
Mnet '프로듀스' 시리즈 안준영 PD를 접대한 기획사 4곳 중 알려지지 않았던 마지막 한 곳이 어라운스어스로 밝혀졌다.
6일 오후, 연합뉴스는 공소장에 기재된 내용을 바탕으로 먼저 알려진 스타쉽, 울림, 에잇디에 이어 어라운드어스 직원 김 모 씨가 접대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안준영 PD에게 여러 차례에 걸쳐 적게는 1천만 원부터 많게는 5천만 원의 향응을 제공했다. 현재는 배임중재와 부정청탁 및 금품 수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불구속 기소된 상태다.
어라운드어스는 안준영 피디와 평소 친분이 있어 술자리를 가졌다고 인정하면서도 청탁은 결코 없었다고 해명했다. 접대에 나선 직원 김 모 씨도 지난 6월 이후 휴직 중이라고 덧붙였다.
먼저 보도된 에잇디도 "해당 직원이 본인 기획사 앙팡테리블을 설립하여 본사와는 관계가 없다"며 의혹을 적극 해명했다.
위키트리 전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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