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공식 팬클럽이라는 배우가 시상식서 BTS 만나면 생기는 일 (영상)
유튜브 'suga belle'
- • 친구 조카 때문에 방탄소년단(BTS)에 `입덕`했다고 밝힌 배우
- • 임수정, 라디오서 방탄소년단 시상 소감 전해
배우 임수정 씨가 얼마 전 시상식에서 만난 BTS의 팬임을 인증해 웃음을 전했다.
지난 5일 SBS 라디오 팟캐스트 '김혜리의 필름클럽'에서는 진행자 중 한 명인 배우 임수정 씨가 '2019 멜론 뮤직 어워드(MMA)' 시상 소감을 전했다. 지난달 30일 열린 '2019 MMA'에서 임수정 씨는 '올해의 앨범' 부문 시상자로 참석했다.
임수정 씨는 "시상식에 대해 큰 부담을 가진 건 아닌데, 제가 사실은 또 덕밍아웃을 하게 됐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임수정 씨는 "저도 아미(ARMY)다. 친한 언니의 조카 때문에 입덕을 하게 됐는데, 그 친구가 아미 1기여서 나도 자연스럽게 가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배우 임수정님 방탄 언급 @김혜리의_필름클럽 #bts #임수정
— 724148__ (@what_i_like____) December 5, 2019
너무 좋아하는 배우님인데 애들 언급을 ! 공식까지 가입하셨구나 ???? pic.twitter.com/NnhurY7Qsk
임수정 씨는 "방탄소년단이 공연을 하니까, 사실은 사심으로 (갔다)"라며 "공개적으로 얘기한 건 아니었는데 이 기회에 얘기하게 됐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공개된 MMA 현장에는 방탄소년단 수상 소감을 들으며 활짝 웃는 임수정 씨가 영상에 담기기도 했다.
임수정 씨는 '올해의 앨범상'을 받은 방탄소년단 옆에 선 채 소감을 경청하며 팬들과 함께 웃었다. 지민이 수상소감을 마치자 손뼉을 치며 흐뭇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