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에 하자 있다” 말 나오고 있는 안재현 연기 (영상)
- • MBC `하자 있는 인간들` 연기력 논란 휩싸인 안재현
- • 외모집착증 있는 이강우 역 맡은 안재현
뉴스1
배우 안재현(32) 씨가 연기력 논란에 휩싸였다.
안재현 씨는 최근 MBC '하자 있는 인간들'에서 주연을 맡았다. 그가 맡은 '이강우' 역은 잘생긴 자신의 외모에 취한 외모집착증이 있는 남자다.
'하자 있는 인간들'은 꽃미남 혐오증이 있는 여자와 외모집착증이 있는 남자가 만나 편견을 극복하는 과정을 담았다. 만화 같은 설정과 밝은 연출 등으로 방송 시작 전부터 작품에 대한 관심을 받았다.
안재현 씨가 구혜선 씨와 이혼 등 과정으로 도마에 오르면서 자연스럽게 그가 출연하게 되는 드라마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너무 많은 이목을 받은 탓이었을까.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그의 연기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지난 11일 10회 방송분에서 이강우(안재현 분)는 주서연(오연서 분)와 단 둘이 나란히 앉아 대화를 나눴다. 이강우는 주서연이 가까이 다가오자 이성보다 본능이 앞선 모습을 보이고 만다.
안재현 씨는 이강우가 주서연이 다가올 때 놀라는 연기, 본능을 참기 힘든 연기 등을 표정으로 묘사해내야 했다. 그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입을 꽉 다무는 등으로 표현했다.
이하 곰TV, MBC '하자 있는 인간들'
이강우가 주서연에게 고백하는 장면도 비슷했다. 설렘보다는 살짝 미소짓는 표정에서 어색함이 묻어났다.
방송 이후 일부 매체에서는 ['하자 있는 인간들', 연기력에 '하자 있는' 안재현], ['하자 있는 인간들'안재현, 진짜 하자는 연기?] 등 제목으로 그의 연기력 논란 관련 기사를 보도했다.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 '네이버TV' 이용자들도 비슷한 평을 내놓았다.
지난 11일 10회 방송분이 게재되자 사이트 이용자들은 "참고 보려고 해도 힘들다", "어색하다", "발음 발성 표정 시선처리 어느 것 하나 좋아보이는 게 없다" 등 악평했다. 안재현 씨 뿐만 아니라 함께 출연하는 오연서 씨에게도 연기 지적은 따라붙었다.
반면 일부 이용자 중에는 "안재현 씨 연기가 많이 좋아졌다"며 "응원해주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하 네이버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