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친 이니셜도...” 한예슬이 몸에 새긴 타투 숨은 의미 공개했다
- • 배우 한예슬 몸에 새겨진 12개 타투
- • 최근 칼 자루 타투, 뱀 타투 등으로 화제 됐던 한예슬
한예슬 인스타그램
배우 한예슬(김예슬이·38)이 12가지 타투에 담긴 의미를 공개했다.
지난 11일 한예슬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에서는 그의 몸에 새겨진 타투 의미를 공개하는 영상이 게재됐다.
한예슬은 타투에 담긴 의미를 공개하기에 앞서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사적인 의미를 많이 담고 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는 "우리 이쁜이들(구독자)이니까 공개한다"라며 처음으로 했던 레터링 타투부터 가장 최근에 했던 칼자루 타투까지 전부 공개했다.
1. Dreamer (몽상가)
이하 유튜브, 한예슬 is
삶을 꿈꾸며 살고 싶고 "나는 몽상가다"라는 생각과 앞으로도 더 그렇게 살고 싶은 마음에 새기게 됐다.
2. Live Fast Live High (높고 굵게 살자)
'Live Fast Die Young(짧고 굵게 살다 죽자)'라는 말을 한예슬은 '높고 굵게' 살자는 의미로 바꿔 새겼다.
그는 "어릴 때 유치함이 있긴 하지만 그것마저도 나의 한 일부분이기 때문에 귀엽고 사랑스럽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3. ALMA LIBRE (자유로운 영혼)
한예슬은 슬럼프를 겪었던 시기에 대해 털어놨다. 그 때 여행을 떠난 그는 그동안 보지 못했던 넓은 세상을 경험했다.
그 기분을 간직하고 싶었던 한예슬은 아무 타투샵에 들어가 스페인어로 '자유로운 영혼'이라는 의미를 담은 타투를 새겼다.
4. Flower of Life (삶의 꽃)
한예슬의 등에 있는 타투로, 가장 큰 타투라고 했다.
작은 원이 반복돼 큰 동그라미가 되는 것을 보며 하나의 작은 세포에서 큰 삶이 된다는 의미를 담았다.
5. 빌립보서 1장 6절 말씀
'삶의 꽃' 투타 밑에는 한예슬이 평소 마음에 담고 있는 성경 구절 빌립보서 1장 6절 말씀을 담았다.
자신이 태어난 삶의 목적을 알게 되고 그 목적을 실행해나갈 수 있는 바람에서 좋아하는 구절로 꼽았다.
6. 삼각형 (삼위일체)
기독교 신자인 가정에서 자란 한예슬은 삼위일체 의미를 담아 삼각형 타투를 새겼다.
삼위일체는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을 나타낸다.
7. 임마누엘
그의 목 뒤에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의미의 타투가 새겨져 있다. 그는 해당 타투를 설명하면서 "말은 더럽게 안 들으면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8. Never (절대)
결혼 반지를 끼는 왼쪽 네 번째 손가락에 새겨졌다.
그는 "여자가 나이가 들면 결혼해야 된다는 부담이 있다"며 말문을 뗐다. 그러면서 "정말 확신이 있지 않을 시에는 사회적 분위기나 부담감에 타협해 경솔한 행동과 판단을 하지 말자는 뜻을 담았다"고 말했다.
9. All we have is us (지금 우리에게 있는 것은 우리 뿐이다)
이또한 'All we have is now(지금 우리에게 있는 것은 지금 뿐)'이라는 말을 인용해 뜻을 변형했다.
그는 타투를 새기던 당시 열렬하게 사랑하던 연인을 떠올리며 새겼다고 고백했다. 그는 "나의 순수함을 기억하게 해주는 타투"라고 말했다.
10. 이니셜
헤어진 전 남자친구 이니셜도 있었다.
누군가는 그에게 헤어졌는데 여전히 몸에 새기고 있는 것이 괜찮냐는 물음에 그는 "그것도 나의 한 일부분인데?"라고 답했다고 했다.
그는 아름다운 기억, 추억과 모든 순간을 존중해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