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들께도 말 못 한 이유는...” 전혜빈이 진심 담은 결혼 소감을 전했다
- • 오늘(7일) 발리서 결혼한 전혜빈
- • 전혜빈, 진솔한 결혼 소감으로 팬들 축하 받아
오늘 결혼한 배우 전혜빈 씨가 장문의 소감을 전했다.
7일 전혜빈 씨는 인스타그램 계정에 신부 드레스를 입고 활짝 웃고 있는 영상을 게재하며 긴 소감을 남겼다. 그는 "올 한 해는 제게는 너무나도 특별했다"라며 "많은 일들 속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평생을 만났기에 더욱 그러하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전 씨는 "그는 훌륭한 인성과 인품을 가졌고 저와 깊은 공감으로 소통하며, 함께 할 때 더 큰 행복과 안정감을 느끼게 돼 결혼을 결심하고 평생을 서로를 위해 살기로 했다"라며 팬들에게 신랑에 대해 소개했다.
방송 촬영 중 웨딩드레스를 입었던 전혜빈 / 전혜빈 인스타그램
지난 2일 일간스포츠는 전혜빈 씨가 7일 발리에서 결혼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결혼을 5일 앞둔 시점에서 알려진 소식에 많은 팬들은 놀라면서도 축하를 전하기도 했다. 신랑을 배려해 최대한 가까운 사람들을 발리로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배우 전혜빈, 이번주 토요일(7일) 결혼한다”2일 밤 갑자기 전해진 소식위키트리
전혜빈 씨는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을 주변 지인들께 조차도 말하지 못했던 건 현재 방송 중인 작품에 방해가 될까, 또 저를 가족으로 맞아주시는 식구들께 행여 소란이 될까 걱정이 컸다"고 결혼 소식을 뒤늦게 알린 이유를 언급했다.
그는 "따뜻히 보필하고 항상 기쁘고 복되게 만들 수 있는 신부가 되겠다. 베풀고 나누며 좋은 귀감을 보일 수 있는 부부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