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정말...” 온통 여린 '핑크빛'으로 물든 아이유가 담담히 꺼낸 말 (사진)
- • 신곡과 함께 파란색 머리했던 아이유
- • 아이유 `핑크빛` 화보와 인터뷰
핑크빛으로 물든 아이유(이지은·26) 화보가 나왔다.
최근 패션 잡지 하이컷은 12월호 표지를 장식한 아이유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아이유는 온통 은은한 분홍빛이다. 크리스마스 홈파티를 컨셉으로 한 화보에서 아이유는 파스텔톤 니트, 원피스 등을 입었다. 사진에는 청초하고 사랑스러운 느낌이 가득하다.
이하 하이컷
하이컷 12월호에는 아이유 인터뷰도 실렸다. 아이유는 "놀랍게도 바라던 일들을 모두 이룬 한 해였다. 노력했던 부분들에서 부족함 없이 충분히 보상받은, 신기한 해였던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드라마 '호텔 델루나'도 큰 사랑을 받았고, 오랫동안 준비했던 앨범도 세상 밖으로 무사히 나왔다. 큰 공연도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자신의 색깔도 지키면서 매번 대중의 사랑도 받는 비결을 묻자 아이유는 "일일이 설명될 수 없는 능력 안팎의 이유들이 있겠지만, 대표적으로 '타이밍'을 꼽고 싶다. 이번 앨범으로 내가 하려 했던 말과 리스너들이 내게 듣고 싶었던 말이 감사하게도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라고 했다.
아이유는 "나의 좋은 친구들에게 나 또한 더 좋은 친구가 되고 싶다. 내년에도 사이좋게 지냈으면"이라며 인사를 전했다.
아이유는 올해 마음 아픈 일을 겪었다. 아이유는 절친 설리(최진리)를 떠나보낸 후 콘서트에서 연예계 동료 구하라 씨 비보를 접하고 눈물을 참으며 노래를 불렀다. 아이유는 슬픈 와중에도 관중들에게 "이럴수록 서로 많이 사랑해야 해요"라며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