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힘든 미취업 청년들, 눈물나게 좋을 '대박 소식' 전해졌다”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인 청년들에게 지급 될 것”
-정부, 미취업 청년에게 1인당 50만 원 지급 예정
정부가 미취업 청년에게 1인당 50만 원(일시금)을 지급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기사와 무관한 사진 / 이하 셔터스톡
8일 아시아경제에 따르면 당정 핵심 관계자가 "취업 활동에 어려움이 많은 청년들에게 50만 원 일시금을 지급할 예정"이라며 "18~34세 청년 모두에게 줄 순 없기 때문에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4인가구 기준 월 569만 9000원)인 청년들에게 지급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당정이 이 같은 기준을 정한 데에는 한정된 재원과 미취업 상태가 코로나19로 인한 것인지 확인 불분명하다는 점이 고려됐으며, 취업 여부와 코로나 전후 상황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기는 매우 어렵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번 2차 재난지원금(청년구직활동금)은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을 받는 사람들도 중복 수령 가능하다.
지난 6일 당정청을 대표하는 정세균 국무총리,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및 김태년 원내대표,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등은 총리공관에서 회동을 갖고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정 총리는 "청년,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 실업자 등 고용취약계층,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저소득층 등 피해가 큰 계층을 중심으로 사각지대 없이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