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업소에 간 적이 없냐”는 말에 드디어 김건모가 입을 열었다
- • `본격연예 한밤`에서 공개된 내용
- • 김건모 소속사 건음기획이 밝힌 입장
이하 SBS '본격연예 한밤'
가수 김건모 씨 성폭행 의혹을 둘러싸고 진실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17일 SBS '본격연예 한밤'은 김건모 씨 소속사 입장을 단독으로 취재한 내용을 전했다. 소속사 건음기획 측은 억울하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김건모 씨 측은 지난 12일 밝힌 공식 입장과 관련해 "여론에서 너무 나쁜 사람을 만들어놔서 어쩔 수 없이 대응하기 시작한 것"며 "저희는 아직 그쪽 고소장도 못 봤다"고 말했다.
이어 고소한 여성의 신원을 전혀 파악하지 못했냐는 질문에는 "가명을 쓰고 나이도 속여서 고소장을 넣었더라"며 "그래서 무슨 내용으로 (고소)한 것인지 저희는 언론을 통해서 아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업소에 간 적이 없냐"는 제작진의 핵심 질문에는 김건모 씨 측은 "그것도 나중에 말씀드리겠다"고 당당히 말했다. 소속사 측은 "(김건모 씨는) 밝혔다시피 무고하니까..."라며 "인터뷰나 기자회견 등 고려 중인데 아직 어떤 식으로 해야 할지는 정하지 못했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강용석 변호사는 최근 진행된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방송에서 "황당한 게 김건모 씨가 정말 잘못된 선택을 하고 있다"며 "이렇게 '무고다'하고 나가면 결판을 내야한다"고 밝혔다.
MBC '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