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 탔다고 소문났던 '로또 1등 신입사원'의 반전 결말이 전해졌다

잠수 탔다고 소문났던 '로또 1등 신입사원'의 반전 결말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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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4일 `외제차 선물` 약속 어기고 잠적했다고 주장하는 글 올라와
  • • 사실 아닌 것으로 전해져…약속 지키고 회사 잘 다니고 있다는 후문

회사 팀장에게 선물로 받은 로또가 우연히 1등에 당첨된 걸로 알려져 화제가 됐던 신입사원이 잠적했다는 후기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9일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에는 한 신입사원이 직장 상사에게 받은 로또가 1등에 당첨된 사연을 전하는 글이 올라왔다. 글에 따르면 회사 팀장이 직원 50명에게 로또를 사줬는데 그 중 하나가 제888회 로또 1등에 당첨됐다. 


회사 팀장이 사준 로또로 1등 당첨된 신입사원이 한 행동인터넷 커뮤니티 뽐뿌에 인증사진 올라와위키트리


글쓴이는 해당 직원은 팀장에게 외제차를 사주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 글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지며 큰 주목을 받았다. 


그런데 지난 14일 뽐뿌에는 해당 신입사원이 말없이 잠수를 탔다고 주장하는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거기 회사 다니는 사람이 글 올렸는데 말없이 잠수 탔다더라. 지점장한테 외제차, 지점원들한테 100만원씩 주기로 한 거 안하고 잠수 탄 모양"이라고 적었다.



“로또 1등 당첨 신입사원이 말 바꾸고 잠수 탔습니다”팀장이 사준 로또로 1등 당첨된 신입사원위키트리


부산일보가 14일 전한 바에 따르면 이는 사실이 아니다. 부산일보는 "해당 사연의 팀장은 메일을 보내와 로또에 당첨된 신입사원이 동료들과 한 약속을 모두 지켰으며 회사도 계속 다니고 있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로또889회당첨번호, 수동 > 자동…미담으로 마무리된 로또 당첨 신입사원 근황지난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번 로또 1등 당첨자'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주목받았다.커뮤니티 캡처 제889회 로또복권...부산일보


기사와 관계없는 사진 /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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