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가 안 하면 내가 하겠다”는 아내 위해 수술대 오른 하승진
- • 아내를 위해 큰 결정 내린 하승진
- • “아내가 할 거면 차라리 내가 하는 게 낫다” 수술 결정해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 하승진 씨가 정관수술을 받은 이유를 공개했다.
지난 10일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 하승진 씨가 정관수술을 받는 장면이 담겼다.
스튜디오에서 출연자들은 깊은 고민 끝에 수술을 결정한 하승진 씨에게 박수를 보냈다. 하승진 씨는 "아이들도 좋지만 고생하는 아내가 먼저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하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하승진 씨는 "사실 저게 얘기가 다 나오지 않았는데…"라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하 씨는 "와이프가 '오빠가 안 할 거면 내가 수술을 하겠다'고 말했다"며 "여자는 남자보다 수술이 복잡하다고 한다. '아내가 할 거면 차라리 내가 하는 게 낫겠다'고 생각해서 하게 됐다"라고 수술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이 말을 들은 MC 박명수 씨는 "나도 왕성해서 너 처럼 하고 싶다. 부럽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