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에 제발 틴트 닦지 마세요” 자포자기한 코인노래방 '특단의 대책'
토낏- • 한 코인노래방 화장실에서 일부 손님들이 벌인 일
- • 자포자기한 코인노래방 사장님 특단의 대책 내놓아
이거 왤케 웃기지 자포자기한듯이
— 노후거지 (@littlenintendo) December 15, 2019
tint zone^^ pic.twitter.com/MLUumMb6Id
화장실 벽에 틴트, 립스틱을 묻히는 일부 손님들 때문에 코인노래방 사장님이 고민에 빠졌다.
코인노래방 사장님은 화장실에 “벽에 제발 립스틱(틴트) 좀 닦지 마세요. 안 닦여서 너무 지저분해요. 화장지를 사용하세요. 꼭요♡”라는 안내문을 화장실에 붙였다.
일부 손님들이 틴트를 입술에 바른 뒤 손에 묻은 틴트를 화장실 벽에 닦은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이런 일이 계속 벌어지자 코인노래방 사장님은 결국 두 손을 들고 말았다. 자포자기한 코인노래방 사장님은 이런 일을 막기 위해 '특단의 대책'을 내놓았다.
코인노래방 사장님은 화장실 벽에 이른바 '틴트 존(TINT ZONE)'을 설치했다. 종이 상자를 이용해 만들었다. '틴트 존'에는 일부 손님들이 닦은 것으로 보이는 틴트, 립스틱 자국이 있었다.
지난 16일 현장 사진을 올린 SNS 이용자는 "이거 왤케 웃기지 자포자기한 듯이. tint zone"이라고 말했다. 해당 사진은 17일 트위터에서 1만 회 가까운 리트윗을 기록하며 관심을 끌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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