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털 아닌 합성섬유였다” 군인들에게 보급될 패딩 '실제 언박싱' (영상)
- • 국방부가 직접 촬영한 언박싱 영상
- • 전방부대 장병들에게 보급될 예정
군인을 위한 아이템, 일명 국방템 '군 패딩' 언박싱 영상이 공개됐다.
25일 국방부는 공식 페이스북에 "공개 직후부터 국민들의 지대한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실물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준비했다"며 '동계형 패딩'을 소개했다. 해당 패딩은 11월 말까지 전방부대 장병 약 12만 4000 명에게 보급될 예정이며, 생활 체육이나 일상생활에서 착용할 수 있는 패딩이다.
언박싱 영상에서 엄청 가볍다는 평을 들은 동계형 패딩의 충전재는 오리털이 아닌 '합성섬유'로 밝혀졌다. 오리털이 아닌 합성섬유로 생산된 이유는 세탁의 편리함에 방점을 뒀기 때문이다. 군부대 안에서 드라이 세탁을 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을 고려해 물세탁이 가능한 합성섬유로 제작됐다.
이하 국방부 공식 페이스북
동계형 패딩의 디자인은 얼룩무늬나 디지털무늬가 아닌 일반 패딩과 같은 검은색 민무늬 형태였고, 패딩 안쪽 면은 알루미늄코팅의 방열 원단으로 처리됐다. 패딩 하단 부분에는 가로 지퍼와 함께 패딩을 말아서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져있다.
해당 패딩은 생활 방수 기능이 있으며, 90호에서 125호까지 다양한 사이즈로 장병들에게 보급된다.
육군 22사단 장병들이 새로 보급받은 패딩형 동계 점퍼를 입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