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에 이어...” '음원 사재기' 팩폭 트윗이 올라왔다
- • 하상욱 시인이 트위터에 남긴 내용
- • 단 하나의 문장으로 정리한 `음원 사재기`
하상욱 시인 / tvN 'SNL 7'
시인이자 가수 하상욱 씨가 '음원 사재기'를 연상시키는 트윗을 남겨 주목받고 있다.
26일 오후 하상욱 씨는 트위터에 "거짓으로 순위를 올릴 순 있어도, 거짓으로 수준을 올릴 순 없어요"라고 적었다. 해당 트윗은 간결하면서도 명료한 내용을 담고 있으면서도 보는 이들의 큰 공감을 불러모았다.
거짓으로 순위를 올릴 순 있어도, 거짓으로 수준을 올릴 순 없어요.
— 하상욱 (@TYPE4GRAPHIC) November 26, 2019
하상욱 씨는 단 한 문장의 글로 최근 논란되고 있는 음원 사재기의 본질을 완벽하게 담아냈다. 기계로 음원 차트 순위를 조작할 순 있지만, 사재기한 곡들이 대중들의 귀까지 사로잡았다고는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멜론
하상욱 씨 특유의 촌철살인 팩트폭행이 담긴 해당 트윗은 올라온 지 세 시간도 되지 않아 2000 리트윗을 넘기며 확산됐다. 이를 확인한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이용자들은 "멘트 팩폭", "맞말", "하상욱은 또 뭘 스밍해줘야 하냐", "좋은 생각이 났어, 니 생각", "사이다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작가, 시인, 싱어송라이터로 불리는 하상욱 씨는 지난 2012년 발행한 시집 '서울 시'가 베스트셀러에 등극하며 크게 인기를 끌었다. 하상욱 씨의 글은 짧고 대중적인 내용으로 SNS 등에서 주로 이미지로 소비되고 있다. 그는 MBC '무한도전', tvN '어쩌다 어른' 등의 방송에도 출연하기도 했다.
출처 https://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4840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