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 남편을 두고...” 결혼 22년 만에 끝내 이혼하게 된 콜린 퍼스
슈마- • 콜린 퍼스 이혼 소식에 2년 전 사건 다시 주목받아
- • `킹스맨` 콜린 퍼스, 1997년 결혼한 아내와 이혼 소식 전해
영화 '킹스맨' 스틸컷
영화 '킹스맨'으로 유명한 배우 콜린 퍼스가 22년간 결혼 생활을 끝냈다.
지난 13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배우 콜린 퍼스가 아내 리비아 지우지올리와 끝내 이혼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 측은 공동 성명을 통해 "콜린과 리비아는 서로 헤어졌다. 그들은 친밀한 우정을 유지하고 자녀에 대한 사랑으로 함께 한다"고 전했다.
1997년 지우지올리와 결혼한 콜린 퍼스는 그동안 엄청난 애처가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지난해 3월 콜린 퍼스 부인이 몇 년 전 다른 남성과 혼외 관계를 가졌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영국 '더타임스'에 의하면 몇 년 전 콜린과 리비아가 외부에 알리지 않고 별거하기로 했고, 당시 리비아는 옛 친구인 마르코 브랜카이사와 잠시 동안 관계를 맺었다. 이후 부부는 다시 결합했다.
논란은 해당 남성이 부부에게 스토킹 혐의로 고소당하면서 커졌다. 당시 리비아 측은 "재결합 이후 브랜카시아가 수개월에 걸쳐 부부를 괴롭혔다"고 전했다. 브랜카시아 측은 "그녀는 내가 보낸 단 2개의 메시지와 이메일로 나를 고소한 것"이라며 "결혼과 일에 관해 말했던 것을 내가 외부에 알릴까 두려워 고소한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리비아 지우지올리는 이탈리아 출신 영화 제작자로, 콜린 퍼스와 결혼해 두 아들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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