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모자' 푹 눌러쓰고 고개 못 드는 태연에게 쏟아진 '악플' (영상)
이하 유튜브, 'Newsen'
- • 오늘(26일) 포착된 모습
- • 검은색 옷, 모자 착용하고 고개 푹 숙인 태연
가수 태연(김태연·30) 근황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태연은 26일 오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SONE JAPAN Present Fan Meeting' 일정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이날 공항에 도착한 태연은 차량에서 내리자마자 취재진 카메라에 둘러싸였다. 태연은 온통 검은색 차림이었다. 검은색 점퍼를 입은 태연은 바지와 신발까지 검은색으로 맞췄고, 역시 검은색의 큰 벙거지를 썼다. 코와 입술만 간신히 보일 뿐 눈은 완전히 가려져 있었다.
출국장으로 걸어가는 내내 태연은 한 번도 고개를 들지 않았다. 아래만 내려다보고 가는 태연 옆에는 취재진 카메라와 공항 이용객들의 휴대전화가 계속 밀려왔다. 소속사 관계자로 추정되는 3명이 태연을 둘러싸고 보호했다.
일부에선 태연의 의상이 지난 24일 세상을 떠난 故 구하라 씨를 추모하기 위한 뜻인 것 같다는 말도 나왔다. 지난 25일 베트남 하노이로 출국한 윤아(임윤아·29)도 검은색 의상을 입고 줄곧 굳은 표정이었다.
모자를 푹 눌러쓴 태연을 비난하는 댓글도 있었다. 한 유튜브 이용자는 태연에게 "메이크업 협찬받고 차에서 내린 것 같은데 너무 주위 의식하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