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름 돋는다” '음원 사재기' 패턴이 송하예에게서 발견됐다
- • 관계자의 증언과 비슷한 패턴이 송하예에게서 나왔다
- • 송하예 “사실이 꼭 밝혀지길 간절히 바라는 가장 첫 번째 사람”
한 음반 기획자가 말한 사재기 패턴과 송하예 사건의 공통점이 포착됐다.
먼저 27일 티브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한 음반 기획자는 인터뷰를 통해 "'음원 사재기' 브로커와 계약을 할 경우 음원이 나오기 전부터 유튜버들에게 노래 연습을 시킨다"고 발언했다.
송하예 공식 페이스북
관계자는 "미리 찍어둔 영상을 음원 발매 직후부터 업로드하는 식으로 진행해 '음원 순위 상승'을 뒷받침할 '증거'를 마련한다"고 폭로했다.
관계자의 증언과 비슷한 패턴을 과거 송하예 사건에서 찾아 볼 수 있었다.
지난 8월 17일 송하예는 'Say Goodbye' 음원을 공개했다. 그런데 음원이 발표된 당일, 몇 시간도 채지나지 않은 않은 시점에서 여러 유튜버를 통해 'Say Goodbye' 커버 영상이 올라오며 논란이 커졌다.
호텔 델루나
송하예 인스타그램
일부 누리꾼들은 이제 막 음원이 공개된 곡을 어떻게 커버한 것이냐며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 송하예는 "행사가서 노래하고 왔는데 집에와서 소식을 접했다"며 "얼른 조치를 취하겠다"고 해명한 바 있다.
커버영상을 올린 유튜버 권민제도 "음원은 미리 받아보고 커버한 게 맞다"며 "절대 금전적인 대가는 오고 가지 않았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해명 이후 논란이 잠잠해지는 듯해 보였지만 '사재기 패턴 중에 미리 찍어둔 영상을 음원 발매 직후부터 업로드하는 식'도 있다는 관계자의 증언으로 또다시 화두에 올랐다.
관계자의 증언 하나만으로 송하예가 '사재기'와 연관이 있다고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한편 송하예는 26일 SNS에 "사실이 꼭 밝혀지길 간절히 바라는 가장 첫 번째 사람"이라며 "고소가 진행되는 동안 더는 일언반구 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입장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