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놀라운 '입 크기'로 기네스북 신기록 달성한 14살 소년
어마어마한 입 크기를 자랑하는 소년이 기네스북에 올라 화제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8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세계에서 가장 큰 입' 기네스북 신기록을 달성한 14살 아이작 존슨 군의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영상에서 존슨 군은 입안에 테니스공, 사과, 오렌지 등을 가뿐히 집어넣습니다.
또래 친구와 비교해도 소년의 입 크기는 남다른데요, 존슨 군은 자신에게 입을 벌리며 도전장을 내미는 친구가 그저 귀엽다는 듯 웃음을 보인 뒤 이내 훨씬 큰 입을 드러냅니다.
존슨 군은 인터뷰에서 "평소 입이 크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면서 "2년 전 친형이 가지고 있던 2016년 판 기네스북에 실린 우승자가 나와 비슷한 입 모양을 가지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잠재력을 느꼈다"고 기네스북 도전 계기를 설명했습니다.
이후 자라면서 입이 3cm 정도 더 커진 이 소년은 지난 4월 15일 입 너비 9.34cm로 세계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는 독일 출신의 성인 남성 베른트 슈미트 씨가 지난 2017년에 세운 8.8cm의 기록을 깬 겁니다.
매체에 따르면 존슨 군은 입에 마시멜로를 입에 최대한 많이 넣고 구호를 외치는 '처비 버니' (chubby bunny) 게임에서도 신기록을 세우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치과에서 실수로 의사 선생님을 삼킬 것 같다", "입을 열면 순식간에 표정이 변하네", "아직 어린데 지금보다 자라면 입이 더 커지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출처='Guinness World Records' 유튜브·홈페이지 캡처)
출처 : SBS 뉴스
원본 링크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575728&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