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논란인데? 강나래 PD 비키니 사진이 올라온 이유
- • 강나래 PD, 악플러 42명 고소장 접수…“사과문 필요 없음”
- • `최신유행 프로그램 2` 강나래 PD, 결국 악플러들을 고소했다
'최신유행 프로그램 2' 강나래 PD가 악플러들을 고소했다.
지난 22일 강나래 PD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악플러 고소 사실을 알렸다.
이하 강나래 인스타그램
먼저 강 PD는 악플 캡처본을 올렸다. 악플러들은 강 PD 비키니 사진을 올리기도 했고 사내 게시판에는 유부남 PD와 불륜설을 언급하기도 했다.
강 PD는 "내가 살면서 프로그램 논란이 일어났을 때 PD 비키니 사진이 퍼지는 걸 본 적이 없다. 정말 수치스러웠다"며 "왜 프로그램에 대한 화살이 나에게로 돌아온 거냐"고 반문했다.
이어 "사랑하는 부모님 사진이 돌기도 하더라. 또 악플러를 조사해보니 01년생이기도 했다"며 "유부남 PD와 불륜설에 한동안 화물칸 엘리베이터만 이용했었다. 고개도 숙이고 다녔다"고 털어놨다.
현재 강 PD는 악플러 42명을 고소했다. 그는 "어디까지나 1차 고소다. 앞으로 더 진행할 예정"이라며 "나중에 합의를 위해서 인스타그램으로 연락하면 비공개로 전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나에 대한 비난 글과 댓글이 보이면 또 고소하겠다"며 "고소 프레임을 씌워서 날 욕먹게 한다면 절대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앞서 지난 21일 종영된 XtvN '최신 유행 프로그램 2'는 6·25 참전 용사 비하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당시 노인 역을 맡았던 김민교 씨와 제작진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결국 김민교 씨와 제작진은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러나 6·25 참전유공자회에서는 사과를 받지 못했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