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먹겠다”며 처음으로 '촬영 거부'하는 초유의 사태 벌어졌다
- • 막국수 맛집 찾아간 `맛있는 녀석들`
- • 철원에서 레전드 먹방 찍은 출연자들
이하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맛있는 녀석들' 멤버들이 방송 최초로 "못 먹겠다"며 촬영을 보이콧한 일이 발생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동서남북 특집'으로 경기도 철원을 찾는 멤버들 모습이 그려졌다. 1차 먹방을 진행할 장소로 멤버들은 막국수 집을 찾았다.
이날 멤버들은 투박하고 거친 것이 매력인 철원 막국수 매력에 빠져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특히 개그맨 김준현 씨는 멘트도 거부한 채 무음 먹방을 계속해서 선보였고, 다른 멤버들 역시 쉴 새 없이 막국수를 흡입했다.
결국 멤버 네 명은 총 막국수 13그릇을 말끔히 비우며 마지막 먹부림을 끝으로 장렬히 전사했다.
개그맨 문세윤 씨는 "여기서 만두전골 먹으면 우리 사람도 아니다"라고 말하자, 김준현 씨 역시 "지금 막국수 면이 (배 안에서) 붇기 시작한다..."라고 보탰다.
개그맨 유민상 씨는 "정규 방송 여기서 끝내고 하이라이트 나가겠습니다"라며 직접 슬레이트를 치고 방송을 자체 클로징했다. 나머지 멤버들은 "끝났어요, 끝났어. 우리 여기서 못 일어나니까 제작진은 알아서 할 일들 하시면 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맛있는 녀석들' 최초로 다음 먹방을 거부하는 초유의 사태가 보는 이들에게 더 큰 웃음을 줬다.
출처 : https://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485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