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낙태를 3번이나 한 업소녀였습니다
- • 성매매, 일진, 낙태 경험이 있다는 아내 사연
- • 네이트판에 올라온 사연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이하 셔터스톡
사랑하던 아내가 업소녀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남성의 고민이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3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아내가 세 번의 낙태와 업소 일하던 것을 숨겼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저는 36살, 아내는 33이다. 아이들은 임신이 돼지 않아서 시험관으로 낳은 쌍둥이 남매가 있다"고 말했다.
글쓴이는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만난 아내의 동창을 통해 아내가 세 번의 낙태를 했었다는 경험, 업소 일을 하던 경험, 고등학교 때 소년원을 가고 일진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글쓴이는 "지금 아이들도 어린데, 너무 충격을 받았다. 아내에게는 티를 안 내고 있지만 속으로 이혼을 해야 하나 생각 중이다. 너무 혼란스럽다"고 마무리했다.
글쓴이의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건 진짜 이혼사유로 해도 할 말 없을 듯", "성매매 자체가 범죄인데 극혐이다", "동창분 말 믿지 말고 사실관계 확인을 제대로 먼저 해야 할 듯"이라며 글쓴이를 옹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