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이게 뭐야?"…아들 머리 맘에 안 든다고 미용실 직원에 총 쏜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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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아들의 머리 스타일이 마음에 안 든다는 이유로 담당 미용사에게 총을 쏘고 달아났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3일, 미국 CNN 등 외신들은 텍사스주 케이티의 한 미용실에서 일어난 사건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지난주 토요일, 한 남성이 아들과 함께 미용실에 나타났습니다.
13살 아들이 이곳에서 머리를 하고 왔는데 마음에 안 든다며 항의하러 온 겁니다. 미용실 측은 무료로 다시 머리를 해줬지만 남성의 불만은 사그라지지 않았습니다.
이에 담당 직원과 남성은 언쟁을 벌이기 시작했고, 결국 남성이 직원에게 총을 세 발 쏘고 현장에서 달아났습니다.
사건을 맡은 윌리스 와이엇 형사는 "내가 아는 최악의 사건 중 하나"라며 "어린 아들이 현장에서 아버지가 저지르는 잔인한 범행을 모두 목격했다는 점에서 그렇다"고 말했습니다.
지역 경찰이 용의자 추적에 나선 가운데, 총에 맞은 미용실 직원은 목숨을 건지고 현재 병원에서 건강을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Time 홈페이지 캡처)
출처 : SBS 뉴스
원본 링크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579733&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