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하게 가족들과 진행된 '이완♥이보미' 결혼식 사진 공개됐다
- • 김태희-비 부부도 참석해 축하 전해
- • 지난 28일 부부의 연을 맺은 이완♥이보미
이하 '스튜디오 세인트지지오티'
배우 이완(김형수·35)과 프로골퍼 이보미 씨가 부부의 연을 맺었다.
지난 28일 서울에 있는 한 성당에서 이완과 이보미 씨가 결혼식을 올렸다.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측은 29일 "많은 분들의 축복과 응원 속에 두 사람의 결혼식을 잘 마무리했다"며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소속사 측은 "다시 한 번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에 선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예식은 양가 가족들을 배려해 두 사람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됐다. 따라서 별도의 촬영이나 취재가 불가했던 점에 대한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완은 회색 예복을 입고 다정한 눈으로 신부 이보미 씨를 바라봤다. 이보미 씨는 어깨선이 드러나는 롱 웨딩드레스를 골랐다. 목걸이는 하지 않았고 귀걸이 만으로 포인트를 줬다.
이완의 지인으로 추정되는 한 SNS 이용자는 이날 결혼식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진에는 이완의 누나 김태희 씨와 그의 남편 비도 볼 수 있었다. 김태희 씨는 한복을 갖춰 입었다.
이완과 이보미 씨는 2018년 초부터 열애를 시작했다. 가톨릭 집안인 두 사람은 친한 신부님의 소개로 인연을 맺고 골프라는 공통 관심사로 인해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알려졌다.
결혼 전 이완은 이보미 씨 친구들이 준비해준 브라이덜 샤워에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 영상 메시지로 마음을 전한 이완에 이보미 씨는 감동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