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제가 골라도 돼요?"…선물 받고 좋아서 펄쩍 뛰는 유기견들
작은 선물 하나로 세상을 다 얻은 것처럼 기뻐하는 유기견들의 영상이 화제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20일 아일랜드 더블린의 한 유기 동물 구조센터는 유튜브 계정에 선물 고르는 강아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서 강아지들은 알록달록한 장난감들이 나열된 방에 들어옵니다.
녀석들은 미리 점 찍어둔 장난감이라도 있는 것처럼 덥석 제 몫을 챙기고는 신난 발걸음으로 방 안을 휘젓고 다닙니다.
반면 더 어린 새끼들은 냄새를 맡으면서 장난감을 신중하게 탐색하는데요, 아직은 사람이 더 좋은 듯 장난감은 고르지 않고 카메라를 향해 다가오는 모습이 미소를 자아냅니다.
영상 속 장난감들은 연말연시를 맞아 후원자들이 센터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직원들이 유기견들에게 그냥 나눠주지 않고 각자 마음에 드는 선물을 고르도록 한 겁니다. 이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장난감 고르는 데도 개성이 드러나네요", "강아지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해 줘서 고마워요", "가족이라는 더 큰 선물이 찾아오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출처='DogsTrustIreland' 유튜브)
출처 : SBS 뉴스
원본 링크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589481&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