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설리, 기쁨을 주었던 사람…많이 보고 싶다" 엠버가 털어놓은 속마음

"故 설리, 기쁨을 주었던 사람…많이 보고 싶다" 엠버가 털어놓은 속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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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프엑스 출신 엠버가 절친한 친구였던 故 설리를 향한 애틋하고 그리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엠버는 최근 CBS 방송 '디스 모닝'과 인터뷰에서 설리를 언급하며 "그는 기쁨을 주는 사람이었다. 항상 너무 귀엽고 반항적이고, 늘 '그래, 그렇게 하자'라고 했다. 특별했다"면서 "우리끼리 농담 삼아 표현한 것이 내가 설리의 형이고, 설리가 나의 남동생이었다. 설리는 최고였고, 많이 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아직도 많은 생각이 든다는 엠버는 "설리는 항상 어떤 댓글을 읽거나 하면 상처를 많이 받지만, 몇 시간 만에 극복했었다. 


난 항상 설리가 정말 쿨하다고 생각했다"며 "난 악플을 보면 못 견디고 그냥 창을 꺼버리는데, 설리는 (악플을) 읽고 그 내용에 관해 얘기해주기도 했다"고 떠올렸습니다. 


그는 "설리가 새로운 일을 시도하면서, 신인 때의 이미지와 많이 다른 모습에 사람들이 놀랐었던 것 같다"면서 "난 항상 사람들이 설리를 그냥 내버려 뒀으면 했다. 설리가 예술가가 되고 배우가 되게 내버려 두라는 것이었다. 표출하는 것도 예술이지 않나. 한 사람에게 계속 똑같은 모습을 하도록 강요할 수는 없다"고 생각을 밝혔습니다. 


또한 엠버는 "'설리가 이번에는 무슨 행동을 했다'는 기사를 볼 때마다 '이게 왜 이렇게 큰일인 거지?', '이건 그냥 어떤 여자애가 자기 삶을 사는 모습일 뿐인데…'하는 생각이 들었다. 적어도 나는 그렇게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cbsthismorning' 인스타그램·유튜브 캡처) 




(SBS 스브스타)    



출처 : SBS 뉴스
원본 링크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592344&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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