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에 취침까지…음식점 무단침입해 '제집'처럼 이용한 남성
패스트푸드 가게에 무단침입해 제집처럼 사용한 남성이 공개수배 됐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8일 미국 CBS 뉴스 등 외신들은 조지아주 그위닛 카운티의 타코벨 매장 CCTV에 찍힌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영상을 보면 헤드셋을 쓴 남성이 '드라이브 스루'용 창문을 통해 가게 내부로 진입합니다.
능숙하게 재료를 꺼내와 튀김기를 사용하는 모습이 주방 구조를 잘 아는 내부자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식사를 마친 남성은 바닥에 누워 취침하기도 하는데요, 3시간 동안의 방문을 끝으로 노트북 컴퓨터 등을 훔쳐 달아납니다.
그위닛 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영상 속 남성은 지난해 크리스마스 새벽에 해당 가게에 침입했습니다.
경찰 측은 남성을 추적 중이라며 관련 정보가 있으면 알려달라며 시민들에게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저렇게 자연스럽게 행동하는 거면 예전에 일했던 직원이 아니냐", "크리스마스에 오죽했으면 저랬겠냐. 남성을 찾아서 벌 대신 일자리를 주자"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출처='CBS 17' 유튜브)
출처 : SBS 뉴스
원본 링크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602552&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