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대변인도 총선 출마 위해 청와대 떠난다

고민정 대변인도 총선 출마 위해 청와대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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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유송화 춘추관장과 함께 사퇴 시한 하루 전 오늘(15일)사표 수리
  • • 고 대변인, 유 춘추관장 둘 다 4.15 총선 출마 의사 밝혀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오른쪽)과 유송화 춘추관장이 지난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을 준비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 연합뉴스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과 유송화 춘추관장도 4.15 총선 출마를 위해 16일 청와대를 떠난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5일 브리핑에서 "고민정 대변인과 유송화 춘추관장이 사표를 내서 오늘 수리됐다"면서 "오늘(15일)까지만 청와대에서 근무한다"고 발표했다.  


고 대변인은   "(대선 때부터) 3년 동안 '대통령의 입'으로 활동했는데 이제 제 소신과 정치적 목표를 향해 '국민의 입'이 되려고 한다"고 총선 출마 의사를 밝혔다. 


 유 관장도 "이제는 새로운 길을 걸어볼까 한다"며 "사람을 귀중하게 여기는 정치, 이웃에 힘을 주는 정치를 하고 싶다"고 총선 출마 출사표를 던졌다.  



4.15 총선에 출마할 공직 사퇴 시한은 16일까지다.  

     

한편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날 고 대변인, 유 춘추관장을 포함해 청와대 출신 총선 출마자들이 줄을 잇는다는 비판에 대해 "언론에서 '70명이다, 60명이다'라고 하는 것은 엄밀히 보면 계산법이 다르다"고 반박했다. 


강 수석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애초에 정치 영역에서 총선 출마나 지방 자치 영역에 있던 분들이 청와대에서 일을 도와오다가 다시 시기가 돼서 돌아간 경우"라고 설명했다.


강 수석은 "몇 분들은 전혀 정치를 생각하지 않다가 당으로 돌아간 분들이기 때문에 그걸 많이 잡아서 막 '70명, 60명' 하면 안 되고 거의 손에 꼽히는 정도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강 수석은 또 "여당에서도 (청와대 출신 총선 출마자들에 대해) 그렇게 염려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출처 https://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497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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