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강호동 잠정 은퇴 배경에 '성매매 업소'가 숨겨져 있었다“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 • 김용호 “강호동, 잠정 은퇴 선언?…D 가라오케 때문이다”
- • `가로세로연구소` 강호동 성매매 업소 연관성 폭로
강호동 잠정 은퇴 기자회견 / 연합뉴스
김용호 전 기자가 강호동 씨 잠정 은퇴 배경에 강남 유흥 업소가 있다고 폭로했다. 하지만 김 전 기자의 일방적 주장일 뿐이다. 현재 강호동 씨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충격고발] 강남 유흥 카르텔'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김용호 전 기자는 강호동 씨가 서울 강남구 청담동 D 가라오케를 운영했다고 주장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D 가라오케는 외부 업체 소속 성매매 업소녀들도 드나들었다. 그러던 중 강호동 씨가 탈세 의혹에 휩싸였고 이미지 소모를 우려해 잠정 은퇴를 선언했다는 것.
김용호 전 기자는 "과거 강호동 씨 탈세 의혹 기사를 쓴 적이 있다. 그런데 갑자기 기자회견을 열고 잠정 은퇴를 선언했다"며 "탈세는 표면적인 이유다. 송혜교 씨도 탈세 의혹을 받았는데 은퇴는 안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강호동 퇴출운동…국민들이 분노한다 강호동의 탈세 혐의에 국민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 강호동은 탈세사실이 적발돼 국세청으로부터 거액의 추징금을 부과 받았다. 또 일반인 사업가 A씨는 "...www.sportsworldi.com
그는 자신이 쓴 기사도 소개했다. 이 기사에는 '강호동 연수입이 300억 원에 달한다는 주장도 충격을 주고 있다. 회당 1000만 원 받고 있지만 일반인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이 번다는 것', '현재 강호동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최고급 가라오케와 고깃집 체인점 등을 운영하고 있다'고 적혀 있었다.
김 전 기자는 "이게 강호동 씨가 잠정 은퇴를 선언한 이유"라며 "그가 승부사라는 걸 느낀 게 이걸로 싸워봤자 이미지 소모가 크다고 생각한 거다. 살짝 간만 보고 다음 기사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결국 보도되지 못했다. 은퇴를 해버리니까 기사를 쓸 수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연예세상 비틀어보기] 역시 최고! 강호동의 위기극복법 은퇴까지 할 것이라고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그런데 강호동은 했다. 진짜 노림수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탈세 논란에 휘말린 강호동은 도를 넘는 비난을 받았...www.sportsworldi.com
그러면서 "오히려 강호동 씨가 탈세 의혹에 은퇴까지 한다며 미담이 돌기도 했다"며 "만약 정준하처럼 맞서 싸웠으면 가라오케 관련 내용이 다 털렸을 것이다. 강호동 씨는 자신에게 위험이 감지되니까 스스로를 낮춘 거다. 그래서 강호동 위기 극복법이라는 칼럼도 썼다"고 강조했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D 가라오케 화재 현장 / 연합뉴스
강남 빌딩16층 대형가라오케서 불 - 매일경제손님 20여명 긴급대피 26일 오후 11시20분께 서울 청담동 S빌딩 맨 위 층인 16층 D가라오케에서 원인이 파악되지 않은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20여대와 100여명의 소방대원을 긴급 투입, 화재가 발생한 지 20여분만에 큰 불길매일경제
김 전 기자는 강호동 씨가 D 가라오케 운영에서 손을 떼게 된 이유도 폭로했다. 그는 "2014년에 D 가라오케에 불이 났다. 당시 강호동 씨는 MC로서 최고 주가를 달릴 때였다"며 "이 사고를 계기로 운영에서 손을 떼게 됐고 현재는 다른 업주가 운영 중"이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D 가라오케에도 2차가 있다. 시스템은 다 똑같다고 보면 된다. 외부 업체에서 성매매 업소녀들이 오는 방식"이라며 "대부분 유흥 주점은 세금을 정확하게 내고 하는 사업이 아니다. 누군가 돈 세탁을 해준다. 이게 진실게임으로 번지면 결국은 다 튀어나오니까 은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하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