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렇게나 춤춰"…이효리도 동참한 '아무노래 챌린지' 열풍
프로듀서 겸 래퍼 지코 신곡 '아무노래'의 일명 '아무노래 챌린지' 열풍이 분다.
그룹 핑클 멤버 겸 가수 이효리가 챌린지에 참여하면서 이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효리는 14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지코 신곡 '아무노래'의 안무 일부를 추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과 함께 이효리는 "이 노래 좋아. 아무렇게나 춤춰"라는 글을 덧붙였다.
영상에서 민낯, 노란색 맨투맨 티 등 편안한 차림을 한 이효리는 집을 배경으로 '아무노래'의 안무를 펼치고 있다.
편안하게 추는 듯하지만 국내 최고 댄스 가수다운 춤맵시와 매력이 보는 이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이후 지코는 영상에 댓글을 달아 "우와 감사합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동료 연예인들의 반가운 소감도 이어졌다. 핑클 멤버인 성유리, 이진, 옥주현은 각각 "꺄. 귀여운 효리리더", "매력 넘친다", "너무 귀엽다" 등의 댓글로 호응했다.
이효리와 '효리네 민박'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윤아는 "언니 진짜 아무렇게나 춤추는데 이렇게 느낌 충만하게 잘 추시면 저 또 반해요"라고 애정이 듬뿍 담긴 댓글을 남겼다.
이 댓글에 방송인 장성규는 "인정"이라는 댓글로 동의했다.
지난해 11월 이후로 게시글이 전무했던 이효리의 SNS에 오랜만의 게시글이 올라왔다는 점, 음원차트를 강타하고 있는 지코의 신곡 '아무노래'의 안무를 펼치는 일명 '아무노래 챌린지'에 참여했다는 점 등으로 영상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이 이어졌다.
이에 영상이 게재된 이후, 이튿날 아침까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위에 '이효리', '이효리 인스타그램' 등의 키워드가 올랐다.
'아무노래'는 지코가 13일 발표한 새 디지털 싱글이다.
곡은 발매와 함께 각종 음악 사이트 실시간 음원 순위 최상위권에 진입한 후, 2시간 만에 각 차트에서 1위에 자리했다. 지코는 곡 발표와 함께 '아무노래 챌린지'를 시작했다.
곡 발표 전에는 마마무 멤버 화사, 가수 청하와 각각 함께한 '아무노래 챌린지' 시연 영상을 SNS에 게재하고 '따라해 보아요'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챌린지 참여를 독려했다.
각종 SNS를 통해 국내외 팬들의 흥겨운 '아무노래 챌린지' 참여가 유쾌하게 쏟아지고 있다.
[사진=이효리, 지코 인스타그램]
(SBS funE 강수지 기자)
출처 : SBS 뉴스
원본 링크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605146&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