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귀엽네" 유심히 보다…엘리베이터에 목줄 낀 강아지 구한 남성
죽을뻔한 강아지를 발견하고 놀라운 기지를 발휘한 남성이 박수를 받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1일, 미국 CNN 등 외신들은 텍사스주 휴스턴의 한 아파트에서 일어난 사고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영상은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는 한 남성과 강아지와 산책을 끝내고 돌아온 여성이 마주치면서 시작합니다.
여성은 자신의 반려견과 엘리베이터에 오르는데요, 그런데 강아지가 한눈을 판 사이에 주인만 탑승한 채로 문은 닫혀 버리고 맙니다.
강아지의 목줄이 엘리베이터 사이에 껴 끔찍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 이를 지켜본 남성은 재빨리 몸을 끌려 올라가는 강아지의 목줄을 풀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이후 가까스로 줄을 푼 남성 덕분에 강아지는 목숨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이날 강아지를 구한 남성은 27살 조니 매티스 씨였습니다.
그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사고 전에 잠깐 본 강아지가 매우 귀여워 유심히 봤었다"면서 "털이 너무 많아 목줄을 푸는 데 조금 시간이 걸려 위험할 뻔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매티스 씨는 "주인이 문이 닫히자마자 엘리베이터 안에서 울부짖었다"며 "1층에 돌아온 여성은 '개가 죽었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하며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더라"고 말했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엘리베이터를 탈 때는 개를 반드시 안아야 한다", "남성이 사고 당시 있어서 정말 다행", "개와 주인에게 매티스 씨는 영웅이다" 등 댓글로 남성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출처=유튜브 'CBSDFW')
출처 : SBS 뉴스
원본 링크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563003&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