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법적 분쟁으로...” 방탄소년단 보도에 사과한 손석희
- • 뉴스룸에서 꺼낸 얘기
- • 공식사과한 손석희
JTBC 손석희(63) 사장이 방탄소년단 관련 보도에 사과했다.
16일 JTBC '뉴스룸' 손석희 사장은 "지난주 해당 보도와 관련해 후속 취재한 결과 실제로 법적 분쟁으로 비화할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손 사장은 "소속사가 지난해 가장 모범적인 재계약을 했다고 밝혔고, 방탄소년단도 소송을 의뢰하거나 진행한 사안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고 얘기했다. 그는 "사안 취재 과정에서 소속사 사전 허락을 받지 않고 일부 시설을 촬영한 데 대해 사과한다"며 "또 아직 소송도 안 하는 상황에서 너무 앞선 보도였다는 비판도 진중하고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뉴스룸은 지난 9일 방탄소년단이 수익 배분으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법적 대응을 검토한다고 보도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사실이 아니"라며 "사전 협의 없이 회사로 찾아와 일방적으로 질문을 했을 뿐만 아니라 회사 내부에 무단 침입해 촬영까지 했다"며 JTBC에 사과를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