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진태현♥박시은 "보육원서 만난 딸, 작년에 입양"…대학생 딸 '등장 예고'
진태현이 입양한 딸에 대해 소개했다.
20일 방송된 SBS '너는 내 운명 - 동상이몽 2'(이하 '동상이몽 2')에서는 진태현, 박시은 부부의 러브 하우스가 공개됐다.
이날 진태현과 빅 시은은 새벽 5시가 되기도 전에 하루를 시작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에 진태현은 "우리가 좀 일찍 일어난다. 일찍 일어나고 일찍 잔다"라고 했다.
이어 박시은은 "우리가 연애할 때도 새벽에 만나서 데이트를 하고 점심때쯤에 헤어졌다. 그렇게 헤어져도 직장인 분들이 데이트를 하는 시간보다 훨씬 오래 데이트를 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진태현은 "할아버지 할머니 스타일로 데이트를 했다. 빨리 자야 해서 요즘도 8시면 집에 들어간다"라고 덧붙였다.
이른 새벽 애완견들과 하루를 시작한 부부. 이어 두 사람의 집이 구석구석을 소개됐다.
깔끔하고 심플한 침실, 우드톤의 사람 냄새나는 주방, 반려견들이 뛰어놀만한 넓은 거실, 여러 가지 종류의 자전거로 가득한 진태현의 서재, 그리고 새로운 가족이 된 소중한 딸의 방까지 공개됐다.
특히 두 사람의 선한 얼굴을 닮은 딸과 함께한 초상화까지 포착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진태현은 "딸이 지금 자취 중이다. 대학교 앞에서 자취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제가 잘 몰라서 그런데 몇 살 때 입양한 거냐"라고 물었다.
진태현은 "작년 10월에 스물두 살의 딸을 입양했다"라며 "우리가 신혼여행을 제주도 보육원으로 신혼여행을 갔는데 거기서 만났다. 그때는 조카였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그렇게 인연을 이어오다가 작년에 입양을 하게 된 거다"라고 또 하나의 가족이 된 딸을 소개했다.
또한 이날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새벽 6시에 삼겹살을 구워서 아침 식사를 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이에 진태현은 "역시 바로 구워서 바로 먹어야 한다. 해뜨기 전에 돼지고기 구워 먹는 집은 우리 집 밖에 없을 거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이들은 볶음밥으로 아침 식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집으로 돌아온 두 사람의 딸, 그리고 입양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는 세 사람의 모습이 예고되어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SBS funE 김효정 에디터)
출처 : SBS 뉴스
원본 링크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613067&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