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딩 안에...” 오늘(15일) 강남경찰서 찾아온 김건모 (사진 10장)
- • 다소 초췌해진 모습
- • 김건모, 오늘(15일) 강남경찰서 출석해
이하 뉴스1
성폭행 의혹을 받는 가수 김건모(52) 씨 얼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오늘(15일) 오전 10시 23분쯤 김건모 씨는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했다. 성폭행 혐의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서다. 김 씨 옆엔 변호사가 함께 서 있었다.
김 씨가 경찰서에 등장하자마자 수많은 취재진들이 그를 둘러쌌다. 김 씨가 엘리베이터에 탑승해 문이 닫히기 직전까지 그의 얼굴이 카메라에 찍혔다.
체크무늬 셔츠와 짙은 카키색 패딩을 입은 김 씨는 내내 굳은 얼굴이었다. 특유의 까만 피부는 그대로였다.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그는 다소 초췌해보였다. 목이 타는 듯 물을 마시기도 했다. 일부에선 셔츠 안에 보이는 티셔츠가 '배트맨 티셔츠' 같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디자인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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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씨는 "성폭행 혐의 인정하느냐", "유흥업소 직원 폭행한 사실 있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지난해 12월부터 김 씨에 대한 성폭행 혐의를 조사 중인 경찰은 지난 8일 그의 차량을 압수수색해 차량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 기록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압수수색 물품 분석과 포렌식한 결과를 바탕으로 경찰은 김 씨에게 신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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