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그렇게 살지 않을게요” 몰락한 SNS스타 '눈물의 사과'

“앞으로는 그렇게 살지 않을게요” 몰락한 SNS스타 '눈물의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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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한때 인스타 팔로워 190만명 `구오 메이메일`
  • • 부유층과 성매매까지… “내 과거 반성합니다”

사진출처 / 웨이보


자신의 화려한 라이프스타일을 과시하면서도 적십자사 직원이라고 주장한 전직 ‘전문 정부(情婦)’가 불법 카지노를 운영한 혐의로 5년을 복역한 뒤 대중에게 용서를 구했다.


17일(현지시각) 중국 인민일보는 중국 적십자사에 소속돼 있다고 주장하며 자선단체에 들어가는 돈을 빼돌린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던 전직 ‘전문 정부’가 5년의 복역을 마치고 나와 대중들에게 눈물 어린 사과문을 발표했다.  


올해 28세의 구오 메이메일은 지난 7월 감옥에서 풀려난 뒤 자숙의 시간을 보냈으며, 앞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할 것이라고 약속하는 내용의 영상을 이날 웨이보에서 공개했다.


구오 메이메일은  2011년 고가의 자동차, 사치품, 이국적인 휴가 사진들을 SNS에 올려 소셜미디어 유명인사가 됐다. 당시 인스타그램 팔로워수가 190만명에 달했다. 


사진출처 / 웨이보



그는 자신의 비싼 소지품들이 적십자사 자선부문 관리자로서 임무의 일환으로 받은 선물이라고 주장했지만, 자선단체는 이를 부인했다.  


그는 2014년 경찰에 횡령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가 풀려났으며, 2015년에는 아파트 안에 무허가 카지노를 운영하고 불법 축구 베팅을 조작한 혐의로 수감됐다.  


신화통신은 당시 23세였던 이 젊은 여성이 중국 부유층과 돈을 목적으로 성관계를 하는 일을 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2015년 9월에 5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으며, 지난 7월 13일 감옥에서 풀려났다. 그리고 17일 웨이보에 영상을 올려 대중에게 사과했다. 


사진출처 / 웨이보


그는 자기 잘못에 대해 후회하고 다시 삶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하얀 점퍼를 입은 그는 “나는 어리고 무식했기 때문에 실수를 저질렀으며, 터무니없는 일을 몇 번이나 하고 또 하고 했다”고 자책했다.


그는 자신의 과거 행동을 반성해왔다며 “나의 행동은 가족, 친구 및 사회에 많은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많은 죄책감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그는 자기 과오를 회상할 때마다 슬프고 후회스럽다며 “모든 사람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출처 https://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49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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