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에게... 수지가 갑자기 청와대 다녀간 이유
- • 문재인 대통령, 김정숙 여사 만난 수지
- • 고액 기부자 수지, `사랑의 열매` 전달해
이하 연합뉴스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청와대를 방문했다.
20일 수지는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를 만나 '사랑의 열매' 배지와 모형을 전달했다. 이날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는 '사랑의 열매' 전달식과 이웃돕기 성금 기부가 진행됐다.
수지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직접 '사랑의 열매' 배지를 왼쪽 가슴에 부착해줬다. 두 사람은 행사 내내 밝은 미소를 보여주며 분위기를 훈훈하게 했다.
지난 2015년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한 수지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3000만 원을 기부했다. 평소 꾸준한 기부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난치병 환자, 미혼모, 지방 저소득층 청소년 등을 남몰래 도왔으며 지난 강원 산불에도 1억 원을 기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정보석 씨도 참석했다. 정보석 씨 역시 지난 2014년부터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청와대에 방문해 행사에 참석한 수지 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