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엄마 꽃뱀인줄...” 듣자마자 눈물 바다 만든 최준용 부부 사연
- • 지난 10월 결혼한 배우 최준용, 골퍼 한아름
- • 15살 나이 차이 극복하고 재혼 가정 이룬 최준용 가족
최준용 씨 인스타그램
배우 최준용 씨 아들이 그동안 꺼내놓지 않았던 진심을 털어놨다. 아내 한아름 씨는 듣자마자 눈물을 터뜨렸다.
지난 20일 방송된 MBN '모던 패밀리'에서는 결혼 3개월 차 최준용-한아름 부부 신혼 생활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교제 8개월 만인 지난 10월 결혼했다. 최준용 씨 아내 한아름 씨는 그와 15살 차이가 나는 미녀 골퍼로 알려져 있다. 최 씨에게는 18살 아들이 있다.
최준용 씨 부부는 그의 어머니와 아들까지 한 집에 살고 있다. 아들 최현우 군은 새엄마를 아직 아줌마라고 부른다. 그는 아빠의 결혼 소식을 듣고 "걱정됐다. 꽃뱀같은 사람 만날까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하 MBN '모던패밀리'
하지만 진짜 그의 속마음은 달랐다. 현우 군은 "지금 생각하면 아줌마가 대단한 것 같아요"라며 "아들도 있고, 부모님 모시고, 나이도 15살 차이 나는데"라고 말했다.
그의 말에 한아름 씨는 벅찬 가슴을 안으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진심으로 그런 생각을 했어?"라고 물어보며 결국 눈물을 터뜨렸다.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던 한아름 씨는 "늘 현우와 친해지려고 다가갔는데 다음 날이 되면 곧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는 게 서운했다"며 그간 털어놓지 못했던 말을 전했다.
한 씨는 속상한 마음에 술을 마시고 아들과 따로 만났던 이야기도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랬는데 저렇게 말해주니까 너무 고마워서. 표현을 못할 뿐이지, 마음은 그렇지 않았다는 게 너무 고맙다"며 눈물을 흘렸다.
해당 장면을 보면서 스튜디오에 있던 몇몇의 MC들도 눈시울을 붉혔다. 박원숙 씨는 "너무 고마운 거야, 그 마음이"라며 공감했다.
최준용 씨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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