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말이 해병대지...” 분노한 BJ 케이 동기들이 쏟아낸 증언
- • BJ케이가 받은 의혹과 해명
- • 해병대 동기라고 주장한 이들 증언
BJ케이(왼), BJ감스트(오) / 아프리카TV
BJ 케이(박중규·30)가 해병대에서 훈련 당시 보였던 태도 때문에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동기들이 속출했다.
아프리카TV BJ이자 유튜버 케이는 해병대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콘텐츠로 여러 번 방송을 운영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가 해병대 콘텐츠로 방송을 할 때마다 불편하게 볼 수밖에 없던 사람들이 있다. 바로 그의 일부 해병대 동기들이었다.
이들은 그가 게재한 영상에 분노의 댓글을 쓰며 일화를 털어놨다. 구체적이고 장황한 내용들이었다.
이하 온라인 커뮤니티
이들 주장에 따르면, 케이는 훈련단 교육 당시 담배·휴대폰 등 반입 금지된 물품들을 취한 것은 물론, 교육관과 몸싸움을 벌여 하극상을 보였다. 기습상륙훈련(IBS)에서는 실무 조교와 몸싸움 등을 해 소대원들이 전부 그를 대신해 기합을 받아야 했다. 이 때 케이는 열외해 잠을 자고 있었다고 했다.
IBS훈련 당시 몸싸움과 관련한 일화는 BJ 감스트가 방송 도중 털어놓기도 했다.
이러한 그의 태도에도 불구하고 훈련단 실무배치 당시 케이는 기무사령부로 발령을 받았다. 때문에 뒷 배경과 관련한 의심까지 받고 있는 상황이다.
그에 대한 의혹들을 본 커뮤니티와 SNS 등 이용자들은 "말이 해병대지 군생활 편하게 했겠네", "케이는 해병대 아니다", "기수열외가 무슨 해병대", "원래라면 영창감" 등 부정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하지만 이후 케이는 감스트와 합동 방송에서 의혹들과 관련해 해명했다. 그는 "훈련소 때만 사고를 쳤지, 군 생활을 하면서 사고를 치진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기수열외라고 뭐라고 한다"라고 말하자, 감스트가 "그건 맞지 않나" 물었다.
케이는 "(기수열외) 아닌데?"라며 발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