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사진 별로 없는 이유는…” 어두운 과거 털어놓은 양세형
- • 어릴 적 사진 속 코디 재현에 나선 양세형·양세찬 형제
- • 초등학생 시절 집에 불났던 기억 떠올려
스타일리스트가 준비한 의상과 사진을 보던 형제는 추억에 잠겼다. 양세찬 씨는 "사진 찍었을 때가 5살, 7살 때였다"고 말했고, 양세형 씨는 "나이대가 다 다르다. 6살 때 사진을 많이 찍었다"고 말했다.
양세형 씨는 "6살 때 사진을 많이 찍었다. 왜 이 의상 밖에 못 구하냐면 초등학교 때 우리 집에 불이 나서 사진이 다 날라갔다"고 말했다. 양세찬 씨는 "그나마 건진 게 이것들"이라고 덧붙였다.
이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양세형 씨는 "그때 세찬이는 오락실에서 오락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양세찬 씨는 "친구들이 '너네 집에 불났다'고 하더라. '뻥치지 말라고'그랬다. 끝판왕 깨고 집에 가니 집이 활활 타고 있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양세형 씨는 "여태 다리 힘 풀려서 주저앉은 적이 딱 두 번 있다. 한 번은 아버지 돌아가셨을 때랑 또 한 번은 집에 불난 거 봤을 때였다"면서 "집 입구에 소방차가 8대 와있더라. 옆집까지 옮겨붙었다"고 당시 일을 회상했다.
양세형 씨는 "아직도 기억난다. 엄마가 절대로 비싼 메이커 안 사주신다. 근데 그 때 처음으로 메이커 가방이랑 자동차 필통을 사주셨다. 불난 다다음날이 학교 가는 날이었다. 가방에 학교갈 준비 다 해놨는데, 다 탔다. 한 번도 못 메봤다"고 말했다.
양세찬 씨는 잘 기억이 안 나는 눈치였다. 양세형 씨는 "기억력은 동생이 더 좋다. 그런데 그때 일은 동생은 잘 기억 못 하고 나는 잘 기억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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