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까지...” 활동 중단한 BJ유소나가 분노한 이유
- • 스토킹 피해 호소한 BJ유소나
- • BJ유소나 “스토커 때문에 현관문도 못 연다”
BJ유소나 인스타그램
아프리카TV와 유튜브에서 게임과 노래로 팬들에게 인기를 얻은 BJ유소나가 스토킹 피해를 호소했다.
지난 23일 BJ유소나는 아프리카TV 공지판에 "마지막 수술받는 날입니다. 잘 받고 올게요"라는 글을 남겼다. BJ유소나는 지난 4일 "눈에 악성 낭송과 염증이 생겨 방송을 잠시 중단한다"고 말한 바 있다.
공지를 올리고 몇 시간 뒤 BJ유소나는 수술 공지 글에 댓글을 달았다. 그는 "진짜 너무 아프고 짜증 나고 싫다. 스트레스로 생긴 병들, 수술하다가 망가진 몸으로 사는 것도 지겹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집 초인종 누르고 내가 있는지 확인하는 사람도 무섭고, 나에게 전해줄 게 있다며 일방적으로 집 앞에서 대기하는 사람도 무섭다"며 스토킹 피해를 호소했다.
그는 "쉬는 동안 사람들 사는 게 궁금해서 인스타그램을 했더니 '남자랑 몰래 사귀냐'며 쪽지 보내는 사람들, 답장해주지 않으면 욕하는 사람들 너무 지긋지긋하다"고 말했다.
그는 "광고도 게임콘테스트도 못 가고 억대의 손해를 입으면서 방송을 못 하는 이유가 남자를 사귀기 위해서라는 게 말이 되나, 남들은 일하면서도 연애한다. 쉬는 동안 팬들과 행복하게 시간을 보내고 싶었는데 너무 속상하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그는 "또 이렇게 글을 쓰면 악플러들이 트집 잡을까 봐 무섭다. 우리 집 현관문에 누가 있을까봐 함부로 문도 못 연다. 왜 이렇게 고통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마무리했다.
아프리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