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들 현실 당황하게 한, 이사 전 '포방터 돈가스집' 상황 (영상)
- • 홍은동 보금자리 공개한 포방터 돈가스집 사장
- • 전세집에 담긴 포방터 돈가스집 사장님 사연
'골목식당' 포방터 돈가스집 사장님들의 보금자리가 방송에 공개됐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제주도로 이사가기 전 포방터 돈가스집 사장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본격적인 이사짐을 싸기 전 MC 김성주 씨와 정인선 씨는 직접 이사를 도와주러 사장님들의 집을 찾아갔다.
아내 사장님은 "2014년부터 6년 동안 살아온 집"이라며 홍은동 보금자리를 소개했다. MC들은 사장님들의 집에 들어서자 "약간 좀 여러모로 예상 밖"이라며 당황하는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이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그동안 사장님 내외와 아들 세 식구가 산 보금자리는 크지 않은 공간이었고, 살림살이 역시 검소함이 묻어있었다. 집에는 그 흔한 옷장이나 헹거가 아예 없었고, 세 식구 이사갈 옷 짐이 캐리어 하나에 다 들어갈 정도로 소박했다. 사장님은 "옷 하나 사면 10년 씩 입으니까..."라며 머쓱해했다.
그뿐만 아니라 빨래는 널 공간이 없어 화장실 옆 천장에 빨랫줄이 쳐져있는 상황이었고, 그 밑에 소박한 화장대가 놓여져 있었다.
사장님은 "만삭에 이사온 집"이라며 신혼 때 초밥집을 하다 망한 이후 어쩔수 없이 이 집에서 계속 살게된 사연을 털어놨다. 이어 "사람들이 내가 돈 많이 벌어 잘 사는 줄 알 수도 있겠구나 생각했다"며 "하지만 대기실과 가게 월세에 알바생 두명의 인건비과 재료비, 공과금과 전 가게 빚을 갚으면 남는 것이 없다"밝혔다.
이에 김성주 씨는 "그래도 대박집인데..."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