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서 '신종코로나' 확진 1명 추가…"사람 간 감염"
베트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걸린 환자가 1명 추가돼 모두 6명으로 늘었습니다.
베트남뉴스통신은 베트남 보건부 발표를 인용해 베트남 남부 냐짱시의 한 호텔에서 근무하는 25세 여성이 신종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호텔에는 중국 우한에서 온 중국인이 지난달 17일 투숙했었고, 이후 이 중국인은 고열 등의 증세를 보여 신종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6번째 확진자는 지난달 19일 가벼운 기침과 열이 났지만, 병원에 가지 않고 약 처방을 받아 회복했으며, 중국인 부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지난달 24일 정밀 검사를 받았습니다.
6번째 확진자는 그런데도 현지 설 연휴 기간 카인호아 성에 있는 고향마을에 다녀온 것으로 조사돼 보건 당국이 밀접 접촉자를 추적 감시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에서는 이 밖에도 신종코로나 의심 환자 32명이 정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출처 : SBS 뉴스
원본 링크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629284&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