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 병실에서 안아달라는 손짓 외면한 아빠를 본 아기 반응 (영상)
- • 눈물 뚝뚝 흘릴 수밖에 없는 장면
- • 신종 코로나 감염된 아기와 지켜보는 아빠 영상
트위터 캡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생이별'을 한 가족이 가슴을 아프게 한다.
최근 트위터 등을 통해 중국인 아빠와 아들 영상이 퍼졌다. 영상 속 아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일명 신종 코로나)에 감염돼 격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Father can’t touch his little baby as he is infected with the Corona virus...
— MyrahDahSmylah???? (@Huh_My_Rahhhhh) January 30, 2020
The baby’s face tho.. ???? pic.twitter.com/UxQxwy7DUF
영상에서 아빠와 아기는 격리 병실 유리벽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다. 병실 침대에 홀로 누워있던 아기는 아빠를 알아보곤 금방 얼굴에 반가운 기색이 번진다.
아기는 안아달라는 듯 아빠를 향해 웃으며 두 팔을 벌렸다. 하지만 방역복으로 몸을 꽉 조여맨 아빠는 아기에게서 고개를 돌렸다. 격리 병실에 들어가선 안되는데다 병에 감염된 아기와 접촉할 수 없기 때문이다.
고개를 돌린 아빠는 연신 눈물을 닦았다. 가슴 아픈 장면은 계속 이어졌다. 자신을 안아주지 않고 뒤돌아 선 아빠를 보는 아기는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짓고 있다. 아무것도 모르는 아기는 그저 이 상황이 낯선 듯 어리둥절한 얼굴로 주변을 두리번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