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훈련병, 속초서 강릉까지… 골든타임 놓쳐 

사망 훈련병, 속초서 강릉까지… 골든타임 놓쳐 


 

의식 있어 군의관 지시로 수액 맞아

가혹한 훈련·열악한 지방 의료 겹쳐

 

군기훈련 도중 사망한 육군 12사단 훈련병이 사고 당일 긴급 이송됐던 강원도 속초의료원에 신장투석기가 없었던 것으로 28일 확인됐다. 40도 넘은 고온에 이상 호흡 증세까지 앓던 훈련병은 속초의료원에서 신부전이 발생했다. 그러나 신장투석을 받지 못한 채 강릉아산병원으로 이송돼 이틀 만에 사망했다. 규정을 어긴 가혹한 군기훈련에 지방 병원의 열악한 의료 상황까지 겹치면서 안타까운 죽음을 막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육군에 따르면, A씨는 훈련 도중 쓰러진 후 오후 5시20분쯤 신병교육대대 의무실로 이송돼 군의관의 지시로 수액을 맞았다. 다른 군의관은 근무취침 중이었다고 한다. 당시 A씨는 의식이 있던 상태로 알려졌다. 이후 A씨는 오후 6시50분쯤 속초의료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체온은 40.5도로, 긴급한 상황이었다. A씨는 해당 의료원 치료 도중 신부전이 나타나 투석기가 있는 강릉아산병원으로 재이송됐다. 골든타임을 놓친것이다.

https://v.daum.net/v/20240529020446170

 

속초에서 강릉 까지.. 골든타임 놓쳐서 넘 안타깝네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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