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 방지 290개 전체 유치원 6∼7일 휴원명령
- • 확진환자 거주지 인근 초등학교 돌봄·방과후 활동 전면 중단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광주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학생·원아 안전대책을 강화한다.
특히 공사립 전체 290개 유치원에 대해 6∼7일 이틀 동안 전면 휴원명령을 조치했다. 또 16번·18번 확진 환자의 거주지 및 방문 병원 인근 초등학교에 대해 초등 돌봄교실, 방과후학교 교육활동을 일시 중지한다.
이 기간 동안 전체 유치원은 방역소독을 실시하며, 휴원 연장여부는 추후 상황을 지켜본 후 검토할 예정이다.
16번·18번 확진 환자의 거주지 및 방문 병원 인근 17개 초등학교의 돌봄교실과 방과후학교, 공·사립 유치원 27개원의 교육활동도 일시 중지된다.
또 광주 전체 학원에 대해 휴원 검토를 권고했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광주에서 4일 확진환자가 발생하고, 5일 추가 확진자까지 발생함에 따라 더욱 적극적인 학생·원아 안전대책이 필요하다”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면밀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