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값 하네...누리꾼 폭로에 결국 소속사도 인정한 유승호 근황
- • “연예인 유승호라는 말을 듣고 많이 놀랐다…”
- • 남몰래 꾸준한 선행으로 병원비 도움
유승호 씨 인스타그램
배우 유승호 씨가 남몰래 꾸준히 선행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 유승호 씨 팬카페에는 '안녕하세요. 이제서야 감사의 인사를 드릴 수 있어서 너무 다행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자신을 A군 아버지라 소개한 누리꾼은 "생후 60일경 알 수 없는 간 질환으로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한 아들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병원비 정산을 하는데 원무과에서 소득 수준에 맞게 지원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줬다. 근데 그 도움 주시는 분이 연예인 유승호라는 말을 듣고 많이 놀랐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금액의 많고 적음을 떠나서 이런 도움을 주신다는 것에 정말 많은 고마움을 느꼈다. 이런 글을 여기에 적는 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감사하다"고 밝혔다.
유승호 팬카페 캡처
끝으로 그는 "도움 덕분에 아직도 병명은 모르는 간 질환을 가지고 있지만, 또래보다 조금 작지만, 돌도 지나고 걸어도 다닌다"며 "이런 인성을 가지고 계신 유승호 님을 항상 응원하겠다. 건강하시고 출연하시는 모든 작품이 잘되길 기도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해당 게시글에 또 다른 누리꾼도 "옆자리 침대의 아이가 유승호 씨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고 밝혔다.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유승호 씨는 지난 몇 년간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꾸준히 기부를 이어왔다. 그가 선행을 알리고 싶어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 사실은 뒤늦게 누리꾼들 사이에 전해졌다.
이에 소속사 측은 해당 내용이 모두 사실이라고 밝히며 유승호 씨가 그간 선행이 알려지는 것에 대해 쑥스러움을 가지고 있었다고 전언했다.
이 사실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생긴 대로 사네...", "얼굴값 하네", "도대체 부족한 게 뭐냐", "흥해라 유승호~!", "흠잡을 데가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