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감미로워서 녹아버려"…미국 라디오서 '애국가' 부른 BTS 지민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이 미국 라디오 방송에서 '애국가'를 불러 화제입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최근 미국 라디오 쇼 '잭 생 쇼'(Zach Sang Show)에 출연해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특히 이날 지민은 인터뷰가 시작되자 애국가를 흥얼거리며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지민은 특유의 감미로운 음색으로 "동해물과 백두산이~"라고 노래를 부르다, MC 잭 생과 눈이 마주치자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잭 생은 흐뭇한 미소와 함께 "계속해, 계속해(Keep going, Keep going)"라며 노래를 계속 불러 달라고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짧은 순간이었지만, 지민은 인터뷰 시작에 앞서 애국가를 부르는 센스를 발휘해 한국 팬들에게 감동을 안겼습니다.
지민의 애국가 첫 소절을 끝으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청취자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인터뷰를 이어갔습니다.
애국가를 부르는 지민의 모습은 SNS에 퍼지며 화제가 됐고, 팬들은 "너무 감미로워서 녹을 거 같아", "지민 덕분에 전 세계 아미들은 애국가 다 들은 듯", "애국가도 느낌 있게 부르는 지민", "애국가에 소울을 담았다", "미국 방송에서 애국가가 들릴 줄은 상상도 못 했는데 감동이야", "국위선양 하셨네요"라며 열띤 반응을 보였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1일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7'(MAP OF THE SOUL : 7)을 발매할 예정입니다.
(출처='Zach Sang Show' 유튜브)
(SBS 스브스타)
출처 : 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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