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 덜덜 떨면서도 한지민에게 '핑크빛 고백'한 어제(30일)자 정해인 (영상)
- • `6살 누나` 한지민과 연기했던 정해인
- • 정해인, 수상소감 중 한지민에게 로맨틱한 말 전해
배우 정해인(31) 씨가 배우 한지민(37) 씨를 향해 로맨틱한 소감을 전했다.
지난 30일 열린 '2019 MBC 연기대상'에서 정해인 씨는 드라마 '봄밤'으로 수목 드라마 남자 최우수상을 받았다.
시상대에 오른 정해인 씨는 잔뜩 긴장한 모습이었다. 정해인 씨는 "안 떨리는 척 했는데 막상 올라오니까 엄청 떨리네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주변을 두리번거리고 말을 더듬는 등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정해인 씨는 "최우수연기상이라니 이런...아이고 참...아이고"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감사한 사람들이 너무 많이 떠올라 나열이 안됩니다. 그분들께는 집에 돌아가면서 아침에 개별적으로 반드시 연락을 드리겠습니다"라고 했다.
그런 정해인 씨가 시상대에서 끝내 언급한 사람이 있다. 바로 한지민 씨다. 두 사람은 '봄밤'에서 연인으로 나왔다. 정해인 씨는 "'봄밤'을 연기하면서 고맙고 행복했습니다. 유지호('봄밤'에서 정해인이 맡은 배역)에게 봄날 다가와 준 그녀를 연기해준 한지민 선배님, 너무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그를 내내 바라보던 한지민 씨는 미소를 지었다. 이날 한지민 씨도 수목 드라마 여자 최우수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