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쓰는 게 괴로운 사람들을 위한 '입 냄새' 예방법
- • 마스크 착용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
- • 입 냄새 때문에 불편 느끼는 사람도 많아
이하 셔터스톡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마스크 착용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시기다. 그러나 마스크 쓰는 걸 유독 불편하게 느끼는 사람들도 있다. 바로 '입 냄새' 때문이다.
평소에는 잘 느껴지지 않던 자기 입 냄새도 마스크를 착용하면 유독 강하게 느껴진다. 이처럼 입 냄새 때문에 마스크 착용이 꺼려지는 사람들을 위해 기본적인 입 냄새 예방법을 소개한다. 만약 아래의 방법으로도 쉽게 개선되지 않는다면 치주 질환이나 위장 질환 등이 있을 가능성이 있으니 병원 방문을 권한다.
1. 양치질
구강 관리의 시작과 끝은 양치질이다. 입냄새는 구강 내 세균이 침이나 음식 속 단백질을 분해하여 발생하는 부산물이 원인이다. 그러므로 양치질로 구강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게 도움이 된다.
2. 대화
뜻밖에도 말을 많이 하는 것도 입 냄새 예방에 도움이 된다. 침 분비가 활발해지기 때문이다. 입안을 깨끗하게 하는 자정 작용을 한다.
3. 수분 섭취
물을 자주 마시면 입안을 헹구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입이 마르는 현상도 막을 수 있다. 침은 입이 마르면 앞서 언급한 침에 의한 자정작용 감소해 입 냄새가 심해질 수 있다.
4. 치실
칫솔질만으로는 구강 내 음식물 찌꺼기를 완벽히 제거할 수 없다. 이빨 사이사이에 낀 찌꺼기는 치실이나 치간칫솔을 사용하지 않으면 제거하기 힘들다. 양치질처럼 치실이나 치간칫솔 사용도 매일 꾸준히 해주는 게 중요하다.
5. 설태 제거
혀에 낀 설태도 입 냄새를 유발하는 주요 요인이다. 양치할 때 칫솔로 혀를 닦아주거나, 별도의 혀 세척기를 이용해 혀를 닦도록 하자. 처음에는 구역질이 날 수도 있지만 익숙해지면 무리없이 혀 안쪽을 닦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