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심각해 보여... 트와이스 나연이 올렸다 삭제한 스토리 (전말)
- • 참다못한 나연, 호소하며 인스타그램에 남긴 말
- • 트와이스 소속사 JYP “최고강도 법적 조치할 것”
그룹 트와이스 멤버 나연 / 뉴스1
그룹 트와이스 멤버 나연이 올렸다 바로 삭제한 스토리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1일 트와이스 인스타그램에 나연은 자신의 스토커를 공식적으로 처음 언급하는 글을 남겼다. 나연은 스토리에서 "집에 돌아가 주세요 제발. 그만해주세요 제발, 부탁할게요"라는 말로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현재 해당 내용은 삭제된 상태다.
트와이스 공식 인스타그램
해당 스토리와 관련해 트와이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즉각 입장을 발표하고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JYP 측에 따르면 이날 일본에서 귀국하는 비행편에 나연의 해외 스토커가 동승해 기내에서 큰 소란이 벌어졌다. 다행히 나연에게 직접적인 피해는 없었지만, 정신적으로 충격이 큰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나연의 해외 스토커는 독일 남성으로, 수개월 동안 극심한 망상에 사로잡혀 나연을 지속적으로 스토킹해왔다. 해당 스토커는 "나연이 팬들이랑 연락하는 걸 어려워한다. 그렇지만 나는 다르다"라며 "나연이 자기와 사귀는 걸 동의했다. 나를 받아주지 않으면 가만히 두지 않겠다"고 주장했다.
Nayeon's stalker will be arriving at the 2nd week of december and here are his plans. He's really sick in the head (screenshots aren't mine) #ProtectNayeon #TWICE #트와이스 #NAYEON #나연 pic.twitter.com/mw5PHni1fR
— #ProtectNayeon (@kookeupuffs) December 6, 2019
스토커의 언행이 도를 넘어서자 트와이스 국내 팬들은 JYP에 직접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JYP 측은 "최근 SNS 및 커뮤니티 등을 통해 알려진 스토킹으로 추정되는 발언 및 사안에 대해 자사는 해당 내용을 정확히 인지하고 있다"며 "가용한 법적 조치를 요청 중인 가운데, 해당 아티스트에 대한 경호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현재 나연은 경찰 신변보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