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투수 A 씨, 시민 폭행 파문…배재준에 관심 집중된 이유?
LG 트윈스 선수가 시민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가운데 공개 열애 중인 배재준 선수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현직 야구선수 A씨(26)는 서울 용산구 이촌동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피해자 B씨의 얼굴을 수차례를 때린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여성과 다투고 있는 남성을 말리려다가 폭행을 당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파출소로 A씨를 임의동행해 조사했으나 A씨가 만취한 상태였고 진술을 거부해 인적사항만 확인한 후 귀가 시켰으며, 향후 다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A씨는 2013년 LG 트윈스에 입단해 2018년 1군에 데뷔한 선수. LG트윈스 측은 "경찰 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향후 조처를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도 "폭행 사건은 상벌위원회의 심의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그런 가운데 채널 A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에 출연해 인기를 끈 김세린과 지난해부터 공개 열애를 하고 있는 LG트윈스 배재준이 야구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입단 연도, 나이, 열애 여부 등으로 유추해봤을 때 A씨가 배재준일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하고 있는 것. 야구팬들은 김세린의 인스타그램에서 배재준과 다정하게 찍은 사진들이 사라졌다며 배재준의 근황과 이 사건의 향방에 더욱 관심을 보이고 있다.
(SBS funE 강경윤 기자)
출처 : SBS 뉴스
원본 링크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589147&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