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진심은... 김희철과 열애 인정 후 팬들에게 심경 전한 모모
- • 열애 인정 후 팬들에게 편지 남긴 트와이스 모모
- • 모모 “원스 여러분 항상 미안하고 소중하다”
이하 김희철 인스타그램
그룹 트와이스 멤버 모모가 김희철 씨와의 열애 인정 후 손 편지를 통해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모모는 6일 트와이스 공식 팬 페이지에 "원스, 모모에요! 원스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많아서 잘 정리가 될지 모르겠지만 편지를 쓰고 싶어서 이렇게 쓰게 됐다"고 말했다.
모모는 "벌써 원스들이랑 같이 새해를 맞이하는게 5번째다. 우리가 함께해 온 시간이 정말 긴 시간이기도 하고 아직 짧은 시간인 것 같기도 하지만 추억들이 많이 생각난다"고 말했다.
모모 편지를 보는데
— SWEET JEONGYEON (@sweetjeongyeon) January 5, 2020
아침에 봐서 차라리 다행이란 생각이ㅠㅠ
마음이 너무 무너져 내리는 것만 같아서
착잡하고 생각이 많아지고 그러는데
울와도 원스도 많이 힘들어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pic.twitter.com/XmlKqEPrKa
그는 "해마다 원스들도 저희와 같이 해온 추억들이 다를 거고 저도 기억에 남은 것들이 다르다. 2020년이 되자마자 원스들을 놀라게 해버려서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이 크다. 사실 이 편지 쓰는 것도 더 상처를 주는 것은 아닐까 고민했다. 가만히 있는 게 더 원스를 위한 걸까 조심스러웠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원스들과 많은 대화를 해왔으니까, 저의 방법으로 원스들과 소통하고 싶어서 이렇게 편지를 썼다. 저는 원스들과 소통하는 게 너무 재밌고 하나하나 행복하다. 항상 원스들이 자랑스럽고 소중하다. 원스에 대한 저의 진심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모모는 "사람마다 개인적인 일로 힘든 일도 있을 거고, 우리 때문에 짜증 나거나 힘든 일이 있겠지만 원스들에게는 힘든 일보다는 행복한 일들이 몇 배 더 남았으면 좋겠다. 항상 미안하고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